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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 - 2020 기사1회 필기 시험 연기 및 시험장 변경된 썰
    서랍/데일리 2020. 4. 4. 21:53

    갑자기 이게 무슨소리람 한참을 다시 읽어야 했던 문자

    한국산업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제 1회 기사시험을 응시했다. 원래 필기시험일은 3월 22일(일)이었으나 코로나로 4월로 연기되었다.

    그래서 4월 25일에 필기를 치게 되었다.

    필기 시험이 늦어지면서 실기시험을 준비 할 시간이 더 촉박해졌다. 그런다고 하루 더 공부했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마음이 쪼이는 기분이랄까...?

    변경된 시험일정이 4월 말이라는게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시국에 4월말에 정상적으로 시험을 칠 수 있다면 감사할 일이다.

     

    그런데 이게 뭐람 내가 응시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없어져서 시험장을 옮겨하는데, 관내에서 관내로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처음 문자를 받고 잘못읽었나 싶어서 몇번이나 다시 읽었다.

    내가 응시한 관할구 밖으로 시험을 치러 가야한다는건 대체 무슨말인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메다닥 큐넷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이미 사이트 접속량 폭주로 접속이 잘 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30여분 뒤 전산오류가 있다는 문자를 받았고 약 2시간 후 관내에서 관내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코로나로 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상반기에 기사시험을 정상적으로 합격하지 못하면 ㅜㅠ 졸업이랑 취업이 점점 더 늦어지고 힘들어지게 되는 수험생 입장에서 소식 하나 하나에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모두 고생하고 있고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모두 함께 이겨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안내문자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장을 사용했을 때 받아보는 입장에서 얼마나 당혹스러울 수 있는지 소름돋을정도로 깨닫게되는 날이었다.

     

    담당자님은..유감.. 너무 맘상해 마셨으면.. 사람이 실수할 수 있죠.. 다들 예민한 이시국이라 더 정신없고 긴장하셨나보다.

    어쨋든 서비스 담당자, 마케터 업무를 희망하는 입장에서 안내문자는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정도로 간결하고 명확하게 써야한다!는것을 다시끔 배우는 하루였다.

     

    요약

    1. 2020 1회 기사시험은 3월 22일이었음

    2. 코로나의 영향으로 4월 25일로 연기됨

    3. 수험장 변경되었음

    4. 산업진흥공단에서 '관내에서 관내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문자 발송'

    5. 수험생들 집단패닉

    6. 정정문자보냄

    7. 가깝진 않지만 같은구에서 시험볼 수 있게됨

    8. 4월에 시험 칠 수만있다면 땡큐

    9. 안내문자는 신중하게 보내야함 실수하면 파장이 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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